매일신문

야권단일화 협상 일부합의

"金龍煥부총재 첫 언급"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을 진행중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2일 내각제 형태와 개헌시기, 공동정권의 구성 등에 대해 이미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련 김용환(金龍煥)부총재는 이날 당무회의에서 "국민회의와 15대 국회내 내각제 개헌과 독일식 순수내각제 실시, 동일 지분하에서 공동정권을 구성한다는 데 대해 합의했다"며 양당간 협상진척 내용을 밝혔다.

양당간 합의내용이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김부총재의 이날 발언이 처음으로 양당간 후보단일화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부총재는 이와관련 "양당은 이같은 합의내용을 대선공약으로 반영해 실천적 보장장치를 마련한다는 데 합의했으며 이제는 양 김총재가 후보를 누구로 할 것인지 결정하는 일만 남아 있다"고말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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