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윤용일(삼성물산)이 97대우컵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 1회전에서 힘없이 무너졌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3번시드 윤용일(세계 202위)은 21일 서울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본선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314위 피터 트라마키(호주)에 0대2로 완패, 탈락했다.윤용일은 트라마키의 강력한 서비스와 과감한 전진공격에 밀려 첫 세트를 3대6으로 내준 뒤 2세트도 단 1게임밖에 따내지 못하는 등 힘에서 압도돼 초반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이밖에 배남주(양천구청)는 알레잔드로 아람부루(페루)에, 방현철(구미시청)은 토마스 라센(덴마크)에 각각 1대2로 패해 역시 1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그러나 이상훈(상무)은 김남훈(현대해상)을 2대1로 누르고 2회전에 올라 오타 후카렉(체코)과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김동현(건국대)과 이상훈만이 2회전에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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