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산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아래 4년동안 단1건의 산불도 발생시키지 않은 경주시건천읍사무소 산림담당 정광성(鄭廣成.37)씨.
정씨는 지난 94년 외동읍에서 건천읍사무소로 옮긴 이래 국립공원 및 오봉산 등 7천1백㏊의 임야에서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게 했다.
산불담당을 자원한 정씨는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먼저 조직적인 계획을 수립했다.자연부락단위 50개소(인원1백60명)에 신고망을 구축하는 한편 기동대20명과 일반진화대 4백50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대를 조직, 취약지 5개소를 특별관리했다.
또 무속인들에게는 특별교육과 각서를 받는 한편 정신이상자는 지정해 관리토록 했다.이런 노력으로 정씨는 올해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두차례나 받았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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