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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ID도 개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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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 기발한 ID짓기가 유행하고 있다.

인터넷 ID는 이름이나 영문이니셜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고전적인 ID짓기에서 탈피, 개성이 강한 ID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이 최근 임직원들의 인터넷ID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젊은 사원들을 중심으로'diehard'(다이하드), 'rambo'(람보), 'andante'(안단테), 'gangsan'(강산), 'teresa'(테레사)등 주로영화제목 음악 순우리말 등을 활용한 사례가 많았다.

또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zompang'(좀팽이), '꼬마야'를 거꾸로 쓴 'yamako', 'hosoo'(호수)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았다.

의성어를 활용한 'assa'(앗싸), 'kilkil'(낄낄), 음악을 좋아하는 취미에 따라 'adagio'(아다지오),'pongjak'(뽕짝)등도 눈길을 끌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정보화시대에는 ID의 사용이 갈수록 늘어나 외국의 문화 정서와 상반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지나치게 개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쉽게 기억될 수 있도록 ID를 짓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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