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한 부산경남지역 식품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3일 부산지방식품의약품청에 따르면 국민다중 소비식품 1백6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17개 업체제품이 부적합 식품으로 밝혀졌다.
제품별 위반업체수는 건과류 9개사, 면류 3개사, 간장 3개사, 식초 2개사이며 지역별로는 경남 12개사, 부산 5개사이다.
위반업체중 송강식품(부산시 금정구 구서동)이 만든 감자칼국수는 세균수가 기준치(g당 1백만개이하)보다 3.4배가 많았고 대아식품(부산시 북구 구포2동)의 생칼국수는 세균수가 기준치(g당 10만개 이하)보다 41배나 많았으며 대장균도 양성반응을 보였다.
미화합동간장, 산청종합식품, 생초식품 등 3개사가 만든 간장은 총질소농도가 기준치에 미달했으며 의령식초와 유천식품(주)이 만든 감식초의 경우 총산농도가 기준치에 각각 못미치는 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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