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전경기지사는 3일 대구경북지역 첫 TV토론회에서 시종 힘있고 젊음이 넘치는 제스처를 보이며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모습.
이전지사는 토론회중 '강력한 리더십' '강력한 의지' '강력한 투자'등을 여러차례 되풀이하는등 '강력한'이라는 특정 단어를 무려 10여차례이상 사용.
또 그는 패널리스트들이 '국민신당과 YS'와의 관계를 집요하게 묻자 "저를 음해하고 공격하기 위한 말"이라며 다소 언성이 올라가는 모습.
○…토론회도중 방송사에서 설치한 참여전화에는 이날 오전 보석으로 석방된 김대통령의 차남인김현철씨에 대해 물어봐달라는 전화가 쇄도.
이전지사는 김현철씨보석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YS와의 관계를 의식한듯 "사법부 판단에 대해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고 원론적인 수준에서 답변. 주간방송사인 TBC측은 이날 하룻동안 전화와 팩스를 통해 2백여개의 질문이 쏟아지는등 시청자들의 성원이 대단했다고 평가.
○…이전지사는 이날 TV토론회에서 위천산업단지, 대구경제활성화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다소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에 그쳤다는 평가.
측근들은 "지역자료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이전지사가 일정에 쫓겨 꼼꼼히 챙겨 읽지 않았다"면서"타부분은 잘했는데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낙제점을 겨우 면한 것 같다"고 자평.
○…이전지사는 이날 밤9시쯤 토론회장소인 대동은행에 도착, 8층 VIP실에서 허홍행장.장수홍TBC회장등과 잠시 환담을 나눈뒤 토론에 참가.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