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승객들이 최근 국내 항공업계의 VIP로 급부상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1일 일반요금보다 무려 48%%나 비싼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을 국내선에 도입, 시행한 결과 대구공항의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률이 75.2%%로 전국 14개 공항의 평균 탑승률 43.4%%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통상적인 항공사의 손익 분기점으로 일컬어지는 70%%의 탑승률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2위인 진주공항의 탑승률 62.7%%와도 격차를 보이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비행시간이 1시간 안팎의 국내선 항공편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이처럼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음으로는 목포공항 56.9%%, 광주 54.6%%, 부산 47.4%%, 여수 45.8%%, 김포 43.6%%, 예천42.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비교적 많은 제주지역의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률은 가장 낮은 27.7%%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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