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동구청 엘리베이터

"팻말만 격층운행"

1년전 동구청에 볼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4층에 해당과가 있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앞에 격층운행 1.3.5층 이라고 쓴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그래서 5층에서 내려 4층에서 볼일을 보고 복도를 지나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2층만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다.

1년이 지난 며칠전 다시 동구청을 찾게 되었는데 여전히 그 내용은 변함이 없었다. 엘리베이터를타고 4층을 누르니까 다른 한분이 4층도 운행이 되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5층이나3층에서 내려서 4층으로 간 것이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격층운행을 시행했다면 끝까지 밀고나가든지 그렇지 않다면 2층은 운행안합니다 라고 바꾸는 것이 민원인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김상균(대구시 신암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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