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을 관통하는 경-구(京-九·북경~홍콩의 구룡반도)철도가 지난해 9월 개통이후 1년여만에철도연변 도시의 경제가 크게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철도부관계자는 경-구철도 개통 1년여동안 여객·화물 수송량은 4백82만명과 2백2억여t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구철도개통전 산서성의 석탄은 북경-상해, 북경-광주로 연결되는 철도에 의해 동부로 수송됐지만 현재는 경-구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구철도개통은 특히 철도변 도시인 산동성, 안휘성, 하남성, 호북성, 강서성, 광동성등의 발전을촉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성의 경우 감주시에서만 2백60㎞의 철도변에 1만6천6백70㏊의 채소생산기지, 4만5천3백33㏊의 과수원, 6만6천㏊의 벼농사생산기지등 10여개소의 농산물기지와 공업구가 새로 들어섰다.지난 1년간 경-구 철도주변지역의 지역총생산(GRDP)은 11.6%%신장, 전국 평균 8.7%%를 크게앞질렀다.
철도부관계소식통은 경-구철도간선이 다른 철도노선과 연결돼 활용도가 높아지면 여객·화물수송율은 지금보다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북경·田東珪특파원〉


































댓글 많은 뉴스
권칠승 "대구는 보수꼴통, 극우 심장이라 불려"…이종배 "인격권 침해" 인권위 진정
[단독] 최민희 딸 "작년 결혼했다" 스스로 페북 표시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49.0%
김민웅 "北, 세계정세의 게임 체인저"…주진우 "金, 보수 살릴 게임 체인저"
이진숙 "머리 감을 시간도 없다던 최민희…헤어스타일리스트 뺨칠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