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입쇠고기서 살모넬라균 검출

수입 쇠고기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소비자보호원은 7일 서울, 부산, 울산, 춘천, 인천 지역의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와 수입육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는 한우 10종과 수입육 62종에 대해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부산 중구 부평동 2가에 있는 한국냉장 중구 직영점에서 구입한 비포장 절단육 수입 갈비에서 살모넬라균이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보원(消保院)은 그러나 유통중인 상품을 구입해 검사한 것이므로 살모넬라균이 수입전에 감염됐는지 아니면 국내에서 감염됐는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살모넬라균은 국내 식중독 발생원인의 약 41%%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일반적인 식중독균의 하나로 감염후 12~36시간의 잠복기간을 거쳐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거나 복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등의 증상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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