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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고입 무더기미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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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항지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처음으로 고교신입생 모집정원보다 적어 예년과 달리 실업계 고교들이 미달사태를 빚는가 하면 전기고 전형에서도 유례없는 미달사태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포항시내 고교교장들로 구성한 현장장학위원회에서는 경북도교육청에 현 고교 모집 정원인 인문계 43명, 실업계 55명을 줄여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타시·군보다 5~6명정도 많은 것으로, 이는 지금까지 중학교 졸업생이 많았기 때문이란 것이다.

포항교육청에 의하면 올해 포항지역 전체 고교들의 모집예정정원은 9천6백여명으로, 지원자에 비해 7백여명이 부족할것으로 보이며 영덕. 울진 등 외지유입생 4백50명을 감안해도 2백50여명정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난 6일 원서를 마감한 추천입학 실업계 6개 고교중 기계종고, 포항수고, 구룡포종고등 3개교가 예년에 없던 미달를 빚었다.

이와함께 앞으로 있을 전기고는 물론 후기고들의 전형에서도 예년과 달리 무더기 미달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대해 경북도 교육청은 "포항의 경우 지난 95년도 고교 입시에서 무더기 탈락자가 생겨 정원을 늘렸는데 내년부터 학급당 정원을 줄이겠다"고 해명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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