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축현장 안전불감증

건물신축이 활기를 띠면서 공사장 인근도로변에 건축자재를 무단방치해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가하면 안전조치를 제대로 않아 사고 우려가 높다.

최근 거창지방에는 건물신·증축공사가 늘어나고 있으나 공사현장마다 도로변에 각종건축자재들을 마구쌓아 보행자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으며 보호망등 안전시설도 전혀 갖추지 않고공사를 하고있다.

거창읍 대평리의 3층건물 신축공사장은 인도는 물론 2m정도의 차도까지 건축자재가 널려있어 보행자와 차량운행에 큰 위험을 주고있고 대동리 덕성광고옆의 신축중인 3층건물과 북부주유소뒤복합신축건물등은 낙석을 위한 안전망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는것이다.

이에대해 김모씨(40)등 주민들은'건축주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갖추지않아 공사장앞길을 지나기가 겁이난다'며 '도로변에 건축자재를 쌓아두어 통행도 할수없다'고 말했다.〈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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