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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신혼여행객은 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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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일부여행사 횡포"

대구시내 일부 여행사들이 신혼여행 등 해외여행객들을 상대로 당초 계약과 달리 일정을 바꾸거나 현지 여행지의 '바가지 상품구입'을 강요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

특히 최근 불황여파로 해외여행객이 크게 감소하자 고객들의 동의도 없이 예정 여행지를 취소하고 다른 상품으로 바꾸도록 요구하는 사례도 많아 여행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지난달 19일부터 4박5일 동안 호주 시드니와 케인즈로 신혼여행을 갔다온 임모씨(31·달성군 화원읍) 등 신혼부부 8쌍은 여행사가 출발 1주일 전에 코스를 변경해 비용을 8만원씩 올려받고, 당초 계약한 특급호텔이 아닌 모텔 수준의 호텔에 묵도록 하는 등 횡포를 부렸다는 것. 신혼부부들은 또 경비행기 대신 배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경비를 줄이고, 인근 업소보다 월등히 비싼 면세점으로 이동한 뒤 안내버스가 상당시간 잠적했다며 해당 ㄱ여행사에 찾아가 격렬히 항의했다.이에 대해 여행사측은 "최근 괌 항공기추락, 태국 파타야호텔 화재 영향으로 동남아 대신 호주로신혼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준비가 부족했다"며 "계약위반이 잦은 현지 여행사에도 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신혼여행을 다녀온 차모씨(25·여·북구 읍내동)도 지난달 19일 ㄹ관광여행사와 호주신혼여행 상품계약을 맺었다가 신혼여행을 일주일 앞두고 여행사가 계획이 취소됐다며 요금을 더내고 여행지를 바꾸자고 권유했다는 것. 차씨는 "결혼식이 임박한 상태에서 여행지를 바꾸려고하니 속이 상했는데 계약금마저 제대로 환불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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