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때문에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 특수고의 비교내신제 폐지에 따른 잡음이 근 1년간 사회문제화되고 있는데 이제는 일반고의 학생들과 학부모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 그 잡음의 파장은 등교거부나 집단 전학의 차원을 넘어서서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치루기까지 하는 상태이다. 검정고시는 수능시험을 기준으로 내신을산정하기때문에 내신이 좋지 못한 학생들과 그 부모들이 검정고시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이를악용하고 있다. 단순히 명문대를 진학하는 것이 교육 최고의 가치인양 치부하는 이러한 교육풍토에 학교는 이제 그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일반고교 2학년인 지원은 모의고사를 볼때마다 4등급에 머물러 있는 내신성적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지원이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은 내신 4등급이던 언니 혜원이 명문대 의대 입시에서 수능을 잘보고도 낙방해 재수중인데다가 명문대 의대만을 집착하는 엄마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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