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도정질의·답변

"李지사 '신한국당 탈당 고려안해'"

경북도의회(의장 전동호)는 18일 대선관련 정부회의에 참석한 이의근경북도지사를 대신한 이석수경북도 정무부지사와 김주현 경북도교육감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째 도정질문을 벌였다. 이에앞서 이의근도지사와 김주현교육감은 17일 첫날 도정질문에 대해 답변을 했다.

▨18일 질문요지

▲최영하(예천군)=지방공무원의 해외연수시 읍면동직원과 7급이하 하위직의 참여폭을 확대실시할계획은 없는지. 예산·행정력낭비를 막기위해 도내 각종 행사의 통합용의, 읍면동직원의 사기앙양책과 부면장의 승진기회 부여확대에 대한 견해를 밝혀라.

▲이상필(문경시)=산림이 10년전보다 30%%이상 증가됐으나 산림예산중 산불방지 대책비용은 13억원에 불과한데 이에 대한 대책과 10월11일자로 끝난 산림매매시 산림이용계획서 첨부를 대신하는 산불방지계획서 첨부를 제도화할 용의는 없는가.

▲김영관(영주시)=민선도지사는 그간의 도정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 그리고 도청이전 실무기획단 및 도청이전 추진위원회의 활동성과, 방향에 대해 답변해달라. 광역시와 도별 의료보험조합의통합운영방안에 대한 견해는.

▲우재석(안동시)=도청내 독도과를 만들어 직원을 특별채용하고 퇴직때까지 독도업무만 전담시키면서 인터넷에 독도에 관한 사이트를 개설, 독도홍보와 독도의 관광화로 관광수익증대에 기여할용의는. 국내 최고최대의 벽돌탑으로 안동시법흥동에 있는 국보16호인 7층전탑을 보호하기 위해안동역을 옮기고 철도를 이설할 용의는.

▲안순덕(영천시)=시군의 각종 대형행사에 대한 필요성을 분석, 조율과 조정할 용의와 경주문화엑스포의 준비점검 및 추진상황, 경쟁력확보방안으로 설립된 영농조합법인의 문제점을 보완할 도농정의 대책은 무엇인가. 전국처음의 농업기술 공원계획을 의성군에 추진할 용의는 없는가.

▲유판식(비례)=독도문제에 대한 지사의 견해와 시마네현과의 자매결연을 재검토할 용의는 없는지. 도로변 준농림지역과 준보전임지에 허가된 유흥, 숙박업소가 계속된 지적에도 1천4백42개소로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17일 답변요지

▲이의근도지사=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00년까지 쓰레기 자원화율을 25%%까지 높이는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며 신한국당탈당과 무소속잔류여부는 도정을 감안,현재로선 바람직하지않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여성발전정책을 위해 '여성정책개발원'을 설립, 개원중이며 대구~영천의 금호강변 고속화도로는 올해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민자유치 사업자선정 등 빠른 시일내 본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무원대학설치방안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김주현교육감=국민교육헌장 부활건의는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필요성여부를 판단, 결정하겠으며 승진가산점과 관련해 98년 장학사 공개전형시부터 주임교사 및 도지정이상 시범학교 연구주임 근무경력에 대한 특별가산점 부여를 적극 검토하겠다. 경북교육청 간부중 대구시내 초·중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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