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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한반도 계속 주둔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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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 美국무장관"

[워싱턴]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23일 주한미군 철수문제는 한반도 4자회담의 주요 의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ABC방송과의 대담에서 주한미군 철수문제는 "우선적인 의제가 아니다"고 밝히면서 "미군은 한반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이제 막 회담을 시작하려는 참"이라고 말하고 "회담은 상당히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브라이트 장관의 이같은 언명은 북한 외교부가 "4자회담은 우리가 요구한대로 미군철수 및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과 미국간 평화협정 체결에 초점이 맞춰질 것임이 약속됐다"고 주장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한편 북한은 23일 4자 평화회담 본회담을 내달 9일 제네바에서 시작키로 동의한 것은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의 철수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북한의 중앙통신은 외교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 "우리가 요구했듯이 회담의 초점을 미군의 철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과 미국 간의 평화회담 종결에 맞춘다는 것이 약속됐다"고 주장하고 "우리는 그래서 회담 개최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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