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청소년 방학 해외캠프

"경제난 감안 자제해야"

겨울방학을 앞두고 일부 청소년 단체에서 해외방학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해외캠프는 일상에 찌든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다.하지만 최악의 경제위기에 빠진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한다면 해외 캠프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에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유적과 훌륭한 자연이 많이 있는만큼 우리것부터 찾는 것이순서일 것이다.

또 경제적 부담으로 참석지 못하는 서민층 자녀와 부모간 마찰도 생길 것이고 참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간에 위화감도 생길 것이다.

소수의 부유층 자녀를 위한 캠프가 아닌 대다수의 서민층 자녀를 위한 캠프가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박용수(대구시 구암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