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후보는 23일 '내각제 저지를 위한 민주연합'의 이부영의원 및 박계동 김원웅전의원과 조찬을 함께하면서 '3김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의원 및 박·김전의원은 이에따라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이후보의 신경식비서실장은 "이후보와 이의원 등은 내각제 개헌에 반대하고 새정치 실현을 희망하는 모든 국민대통합 세력을 하나로 모으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의원측도 "내각제 개헌이 추진될 경우 3김정치가 그대로 연장될 것이며, 엄청난 국정혼란이 초래될 것이 분명하다는 점에 대해 견해를 같이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