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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기금 1백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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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민간을 참여시킨 대규모 복지기금을 조성, 장애인·여성·아동 등 소외인 복지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해 주목 받고 있다.

유럽·일본·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정착한 이같은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는 복지정책의 한계를직시한 대안으로, 운용 여하에 따라 다른 지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는 장기적으로 장애인 복지기금 1백억원을 마련하기로 하고, 우선 98년 예산에서 20억원,99년 10억원을 배정한다는 내용의 '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을 만들어 시의회에 제출했다.복지기금 조성에는 민간의 자유로운 참여도 보장, 수혜자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내년 예산에 반영한 장애인 복지기금의 이자와 기타 수익금은 법적 혜택을 받지 못한 장애인 생계 보조비로 지원되고, 장애인 단체 육성 및 장애 예방과 재활 사업에도 쓰도록 하고 있다.효율적 기금 관리를 위해 대구시와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지원 대상과 범위를 결정하고 기금 운영과 사업 전반을 책임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내년에 여성 발전기금 20억원을 배정, 저소득여성의 생활지원과 자활 사업에 쓰고, 전국처음으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통학비 및 점심값 보조 계획도 세웠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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