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나가사키 골프투어

"해안선따라 티샷 유혹" 나가사키는 골프투어를 즐기기에 적격이다. 후쿠오카서 나가사키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골프장이 20여곳이나 있다. 그 중 후쿠오카의 센추리클럽 하우스텐보스의 하우스텐보스골프클럽 해변가의 그린코스트클럽등 3개코스가 추천할 만 하다. 센추리클럽은 노동자들이 출자해 건설한 골프장으로 후쿠오카에선 가장 보고싶은 골프장으로 소문나 있고 하우스텐보스 골프클럽은 잭 니콜러스가 설계한 산악코스다.

하우스텐 보스에서 자동차로 20분거리에 있는 하우스텐 보스 코스는 오무라만과 사세보항, 네덜란드 빌리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각팀마다 탈의장이 개별로 마련돼 있고 70%%가 세컨샷에서 그린이 보이도록 설계되어있다.

이 골프장은 많은 벙커와 수리지, 깊은 러프지역등 각 골프장의 장점을 한곳에 모아 놓은듯 하다.하우스텐 보스에서 40분거리. 나가사키공항서 배로 20분거리에 있는 그린코스트클럽은 수려한 해안을 낀 시사이드 클럽으로 경관이 일본에서 으뜸이다.

특히 섬과 섬을 연결해 놓은 11번홀은 장관이다. 티샷한뒤 금문교다리를 건너면 밑으로는 유람선이 지나간다.

이 다리는 3억엔의 공사비를 들여 일본기네스북에 올라있다.

하우스텐 보스 클럽보다는 다소 규모가 작고 짧지만 조금만 잘못치면 절벽아래 바다로 공을 날려보내 정확한 샷만 다듬으면 비교적 순탄하다.

골프를 치면서 주변경관을 마음껏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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