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삼성)이 스포츠 조선과 대우자동차(주)가 공동주최하는 97프로야구 '레간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97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MVP인 이승엽은 2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레간자 대상'을 수상했으며 레간자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해태 투수 이대진과 유격수 이종범은 각각 라노스 대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1백만원이 주어졌다.
◇부문별 수상자
△레간자 대상=이승엽(삼성)
△라노스 대상=이대진(해태)
△라노스 기록상=김기태(쌍방울)
△라노스 수비상=유지현(LG)
△라노스 구원투수상=이상훈(LG)
△라노스 특별상=이종범(해태)
△라노스 아마추어상=도성세(영남대 감독), 김동주(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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