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 내년도 교통정택사업(하)

내년중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교통카드제가 시행된다. 3월이전에 1차순환선 내 좌회전이 금지되며, 북성로 일방통행, 중앙로~동아백화점~시청 구간 및 대구백화점~달구로(삼덕파출소) 구간 등에 행인용 보도가 설치된다. 지하철 1호선 양쪽 끝지점인 진천동(서쪽) 및안심(동쪽) 지역에 환승용 승용차 주차장이 운영되기 시작한다.

△능률차로 설치=큰고개 오거리 등 5개 지점에 우회전 혹은 좌회전 전용 포켓 차로를 설치하고,남대구IC 동쪽 등 9개 지점에도 능률차로를 만들기로 했다. 합계 6억원의 사업비를 요청 중.△1차 순환선 내 교차로 좌회전 금지=경찰이 이미 발표한 계획. 내년 3월까지는 도심 대부분 좌회전을 금지시킬 계획. 인접 이면도로는 일방통행화 해 이를 돕도록 했다.

△대구백화점~달구로(삼덕파출소 지점) 구간의 12m 도로에 행인용 보도를 새로 만든다. 또 중앙로~동아백화점~시청 사이 구간도 마찬가지. 감영공원 주변에도 인도를 만들기로 했다.△지하철 1호선=중앙로역~안심 구간 내년 상반기 개통

△신교통수단 도입=중앙 지원이 확정되는 것을 봐 가며 추진키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를 내년 2월까지 마치고, 4월에 건설 기본계획 수립, 5월에 중앙정부 지원 확정, 하반기 사업자 모집 등 순으로 진행 예정.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달 중 방향을 확정 발표한 뒤 내년 2월까지는 시행에 들어갈 예정. 홍보등을 위해 노선 안내책자 80만부 제작 배포 및 승강장 정비 등 준비를 할 계획이다.△시내버스 전면 재평가=최근 발주한 연구 용역을 통해 시내버스 업체의 실상을 정밀히 파악해앞으로의 버스 정책 근간으로 삼을 계획이다. CC-TV 및 계수기 내용 점검, 3개 업체 표본 조사를 통한 운송원가 산출, 서비스 평가 조사 등이 이뤄진다.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버스 자동 세차기 설치를 완료해 청결화를 유도하고, 1백46대의 외부 색상도 바꾸도록 한다. 업체별 서비스 수준 비교 평가를 연2회 실시하고, 지붕 있는 버스 승강장(쉘터) 20개를 새로 만든다.

△버스 전용차로 확대=현재 25개 노선 87.6km인 것에서 2개 노선 10km를 늘리기로 했다. 그 위반차량 단속을 위해 동서신로 6개소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 중이고, 21개소에 버스 및 택시 베이를 만들 참.

△오지 노선 보상금 지급=올해 2억원을 지급했으나 내년엔 6억원으로 올렸다. 새 노선을 실시할경우 오지 노선이 늘어나기 때문.

△시내버스 공동차고지 조성=평균 2천8백여평 크기로 총 19개를 만든다는 것이 장기 계획. 내년엔 40억원을 들여 2~3개 만들기로 했다.

△통합 교통카드 도입=지하철과 시내버스에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카드이다. 일정 시간 내에 갈아타는 경우에는 요금을 한번만 내면 되도록 할 계획. 곧 연구 용역을 발주한 뒤 내년 4월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5월 사업자를 선정하며, 7월에는 실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朴鍾奉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