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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랄라테'함유 PVC장난감 "암유발" 독일 슈피겔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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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제의 일종인 '프탈라테'를 사용한 PVC 장난감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독일의 데어 슈피겔지가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데어 슈피겔지는 세계적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보고서를 인용, "유아들이 자주 입에 넣고 빠는PVC 장난감중 상당수에 '프탈라테'라는 연화제가 다량 함유돼 있다"면서 "프탈라테는 생쥐실험결과 간암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프탈라테를 함유한 PVC 장난감중에는 동물모형, 목욕탕용 장난감, 유아들이 입으로 빠는 일명 '티스 링', 지우개 등이 있다. 프탈라테는 악취때문에 바닐라향과 같은 향료를 배합하며 이 때문에유아들이 부드럽고 향긋한 냄새를 풍기는 이들 장난감을 입에 자주 넣는 경향이 있다.독일에서는 한 아이가 연화제 첨가 PVC 장난감을 삼킨 뒤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음식물로 착각할 수 있는 모양의 장난감에는 연화제를 사용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그러나 보고서는 음식물 모양이 아니더라도 연화제를 포함한 장난감중 유아들 이자주 입에 넣는것들이 많다면서"이들 장난감은 프탈라테의 함유량을 식품과 같은수준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례로 체중 10㎏의 한살짜리 아이가 티스 링을 입에 물고 있을 경우 평균 하루5~10㎎의 프탈라테를 삼키게 되는데 이것은 유럽연합(EU)의 하루 허용량인 체중 1㎏당 0.03㎎을 무려 16~32배나초과하는 셈이다.

(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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