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제난국으로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는 구미공단 업체들은 인력감축을 자제하는 대신군살빼기경영등 고통분담 쪽으로 체제를 전환하고있다.
브라운관 유리생산업체인 한국전기초자의 경우 최근 대우그룹으로 경영권이 넘겨진이후 그룹차원의 방침에 따라 인력감축은 전혀 않는 대신 신규 직원채용을 중단하고 전사원들을 중심으로 고통분담정책을 펼치고있다.
오리온전기에서도 지난4월부터 일찌감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후 최근엔 인력감축대신 전부문30%원가절감운동, 임원진 15% 임금삭감 등으로 경영난을 극복하고 있다.
반도체 웨이퍼 용기의 국산화에 성공해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던 중소업체 원익석영(주)는 원가절감과 공정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신제품을 개발하여 내년엔 미국에 해외법인을 가동시키는 등 경영혁신 정책을 추진하고있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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