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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위해 봉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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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전원이 전문직에서 일하는 여성모임이 만들어져 지역 여성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12일 대구 파크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인 21세기 대구·경북여성포럼.

21세기를 앞두고 전문직 여성간의 정보교환과 지역사회봉사를 목적으로 탄생되는 이 모임은 20대후반에서 40대초반의 회원 33명 모두가 각종 전문직에서 일하는 커리어우먼들이다.전공이 서로 다른 교수, 의사, 건축설계사, 기업체간부, 화가, 군인, 연구원 등으로 대부분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고학력자들이다.

초대회장인 사진작가 한은미씨(김천전문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이 사회에서 여러모로 혜택을받은 사람들이므로 환원의 의미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두달에 한번 세미나를 열고 월1회 인터넷 화상회의를 가지며 컴퓨터에 홈페이지를 개설, 누구에게나 정보를 개방할 계획이다. 또 김천베다니성화원, 대구의 화성양로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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