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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 얼어붙은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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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파'와 함께 석유값이 치솟자 각급 학교 난방에 비상이 걸렸다.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8일부터 포항시내 상당수 초·중고등학교들은 난로없이 수업을 하고있다. 그렇지않는 학교들도 오전에 잠깐 난로를 피우고 오후에는 피우지않고 있는 실정이다.포항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내려보낸 올겨울 난방비는 학급당 10만원으로 석유값이 오르기 전을기준한 45일분이다.

석유 한드럼은 지난 10월까지만해도 6만8천원이었으나 요즘은 9만1천6백원으로 35%나 올랐다.이때문에 각급 학교는 석유값 폭등으로 자연적으로 15일분이 부족하게 됐다. 더욱이 연말쯤 기름값이 더 오른다니 걱정이 태산일 수 밖에 없다.

특히 고입 및 대입 본고사에 대비 야간 수업까지 하고 있는 중·고교들의 난방비 부족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포항교육청 이찬동관리과장은"IMF한파로 어린학생들마저 추위에 떨게해 안타깝다"고 말하고 "내년 교육예산마저 10%절감돼 학교살림이 쪼들리게된만큼 다같이 참고 견딜수 밖에 별다른 대안이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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