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할인점(프라이스)에 갔더니 모 PCS회사가 판촉을 하고 있었다. 한 직원이 휴대전화와PCS를 놓고 "PCS는 잘 뜨는데 이것은 안뜨잖아요"라며 통화시험을 했다. PCS는 지하에서도 통화가 잘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약을 했다.
그런데 다른 지역에서는 지하는 물론이고 집안에서도 통화가 잘 되지 않았다. 회사로 확인하니 출력을 높여서 판촉한다며 그 사실을 계약전에 손님에게 말한다고 했다. 하지만 구입당시 주위에 있던 구매자들은 그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 며칠후 갔더니 철수해버렸다. PCS회사는 소비자들을 속이는 판촉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김경숙(대구시 황금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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