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순(趙淳)총재는 16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금융계 인사들은 만약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국민들 사이에IMF(국제통화기금)와의 재협상에 대한 기대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투자를 꺼리고있다"며 김후보의 IMF재협상론을 거듭 비판했다.
조총재는 "말을 자주 바꾸는 인물은 국제사회가 결코 신뢰하지 않으며 신뢰할 수없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선출하면 우리의 대외신인도를 결코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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