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삐삐로 학원수강 종용 엄연한 사생활 침해

대학생이라면 한두번쯤 외국어학원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보았을 것이다. 더구나 요즘은 개인의 무선호출기까지 이용, 학원수강을 종용하고 있다. 이것은 엄연한사생활 침해다.

지금의 광고만으로도 학원에 대한 소개나 인지도는 충분하다고 본다. 학원에서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개인신상자료를 수집했는가도 문제가 되지만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생각하지 않는 학원관계자들의 의식이 더 큰 문제다.

학원의 경쟁은 통신망을 이용한 광고보다 학업 환경이나 강사의 수준등 질적인 경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김재현 (대구시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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