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연예인들 외제품 사용 청소년 모방심리 충동

책 대여점에서 월간지를 빌려보고 있는 주부다. 잡지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인기 연예인들의 화장품이나 옷, 액세서리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물건대부분이 고가의 외제품이라는 것이다.

화장품은 크리스챤 디올·샤넬, 가방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루이비똥, 액세서리는베르사체·구찌등이 있다.

이런 외제품들이 요즘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일반화 된 상태다.

게다가 잡지는 비싼 외제품을 직접 그나라에 가서 구입하는 연예인을 센스있다고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연예인들이 외제품을 사용한다면 그들을 우상으로 여기는 청소년들이 어떤 물건을쓰겠는가. 나라가 어려운 이때 연예인들이 솔선수범, 국산화장품과 옷으로 멋을 내서 유행을 창조한다면 국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민정 (대구시 칠성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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