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업 돈 좀 법시다

후로즌 요구르트(일명 빙구르트)는 문자 그대로 요구르트를 얼려 아이스크림 형태로 만든 건강기능성 식품. 유산균이 제품 1g 당 1천만 마리 이상 살아있지만 요구르트 특유의 시큼한 맛이 없는데다 지방함유분과 당도가 낮아 비만의 우려가 없다고해서 장기능 개선 및 여성 미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후로즌 요구르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대 및 비만기피 심리에 의한아이스크림 대체 수요에 따라 향후 3년 간 1백%% 이상의 매출액 신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후로즌 요구르트 전문점은 대부분 본사에서 제품을 우송하면 체인점에서 컵 등에 덜어서 파는 체인점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이 필요 없어 주부들도 운영할 수 있는 업종.점포는 5평에서 10평 이상. 투자비용이 다른 업종에 비해 큰 편이므로 가급적 좌석이 딸린 큰 점포를 임대해 매출 규모를 최대화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녹지않게 포장해 파는 것도 매출 비중이 크다.

제품 종류가 20~40가지나 되므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계절별·연령별로 잘 파악해야단골을 확보할 수 있다. 고객층은 아직 10~20대 초반의 중고생 및 대학생들이지만 젊은 직장인이나 일반인들로 확산돼가는 추세다.

임대비를 빼면 체인가맹비·물품보증금·인테리어비·기계설비비·각종 소모품 비용 등으로 모두4천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업종은 입지가 중요하므로 '목 좋은' 곳에 점포를 차리는 경우 다른 업종에 비해 임대비 부담이 크다는 것이 단점.

입지는 중산층 이상 거주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학교주변·시내 중심지 등이 좋다. 냉동제품을다루는 만큼 위생 관리엔 점주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체인점으로는 TCBY (02)236-9924, 아이비요크 (02)395-214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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