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핀 AP UPI 연합]암살당한 고 로버트 F. 케네디 미법무장관의 아들 마이클케네디(39)가 구랍 31일 콜로라도주 애스핀의 스키장에서 나무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 직후 사망했다.
3자녀를 둔 케네디는 이날 오후 어머니를 포함한 여러명의 가족과 중간급 실력의스키어들을 위해 조성해 놓은 경사면에서 스키를 타다가 나무에 부딪쳤다고 목격자들과 스키장과 현지 보안관 당국자들이 밝혔다.
뉴욕 출신의 언론인 쿠리 헤이씨는 케네디 가족이 사고 당시 스키를 신은 채 눈을채워넣은 물병을 공 삼아 축구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마이클 케네디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지난 63년 재임중 암살당한 후 68년 대선출마중 역시 암살당한 로버트 케네디의 11자녀중 지난 84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데이비드에 이어 2번째로 비운에 목숨을 잃었다.
마이클은 케네디가의 차세대 정치 스타로 부상할 것으로 간주됐었으나 지난 4월 자신의 자녀를 돌보던 보모가 성년이 되기 전부터 성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된후 공석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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