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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가전업체 가격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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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가전업체들이 IMF한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겨울신상품 판매가 극도로부진하자 재고부담을 우려, 제품가격을 일제히 내리고 가격인하폭을 대폭 확대하는등 불황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구백화점 여성의류 코너의 경우 전체의류중 30%%이상의 브랜드가 최고 50%%까지 가격인하에 들어갔으며 행사기간도 한달이상 장기화되는 추세다.

남성의류는 대다수가 가격인하에 들어가 제일모직의 갤럭시 웅가로 등의 정장브랜드는 지난달 28일부터 20%% 가격인하에 들어간데 이어 SS패션의 캠브리지 맨스타, LG패션의 벤츄라 등도 지난달말부터 30%% 가격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가전제품의 경우는 매출부진이 더욱 심각해 삼성 대우 LG 등 가전3사들이 냉장고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주요 가전제품을 공장도가격의 87~96%% 수준에, 정상가격보다 28~32%%이상 내린 가격에 판매하는 고육책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여성의류는 전체의 60%%에 달하는 1백여 브랜드가, 남성의류는 80%%가 넘는 81개 브랜드가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있다.

가격인하폭도 종전의 20%%선에서 올해는 30~50%%이상 늘었으며 노세일브랜드도대거 가격인하를 하고 있다.

또 가전3사의 5대 가전품목은 최고 17%%까지 내린 가격에, 일부품목은 공장도가격보다 10%%이상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 , 가전대리점 등에서도 재고부담을 줄이고 자금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겨울신상품 가격을 30%%이상 내리고 있는 추세다.

〈李鍾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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