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화주택 최종부도

지역 중견주택건설업체인 (주)신화가 지난3일 대구은행 삼각지지점,서울은행 계명지점등에 돌아온19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지난86년 설립된 신화는 대구와 경남북 등지에 5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현재 전국 13개소에 토목 건축공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성서 한마음타운은 이미 지난해 11월 사용검사승인이 난데다 주택사업공제조합이분양보증을 한 상태여서 입주자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신화의 자산규모는 2백14억원이며 총 여신규모는 2백1억원으로 추정된다. 신화는 보유 부동산을매각할 경우 회생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5일 화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건설자재백화점인 (주)홈센터(대구시 북구 노원동.대표 박춘만)도 3일 대구은행 노원동 지점에 돌아온 13억3천5백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홈센터는 청구로부터 받은 70여억원의 채권이 청구 화의신청으로 묶이는등 지역주택업계의 연쇄도산 여파로 자금난을 겪어왔다.

한편 이 회사의 실질적 사주인 박철웅 대구시의원(한나라당.동구)은 홈센터 부도와 관련 5일 오전대구시의회 김상현의장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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