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도 관광 철따라 딴맛

울릉도가 최근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 한해동안 22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나타났다.

3일 울릉군과 (주)대아고속, 삼성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군을 찾은 관광객수는 모두 22만40명으로 96년 21만1천명에 비해 4.2%%, 지난 90년의 12만명보다 83.3%%가 증가했다.울릉도에 이처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94, 95년 포항, 후포, 속초, 묵호등 4개지역서쾌속선을 운항하면서 운항시간이 종전의 8시간대에 3시간30분대로 단축된데다 포항~울릉간에 헬기가 운항, 쉽게 오갈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울릉군을 찾은 관광객은 비수기인 1~3월과 10월~12월이 각각 2만2천명, 2만7천명등으로 관광성수기(5~7월 8만9천여명)의 절반을 웃돌아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를 굳혔다.〈울릉·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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