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빠르면 이달말경 평양에서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교섭을 재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일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일본은 '일본인妻'의 제2진 고향방문이 이달 하순에 예정돼 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도궤도에 올라 수교협상 재개가 북한의 고립을 막고 국제사회로의복귀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4자회담의 제2차 본회담이 3월로예정됨에 따라 한반도 문제에 적극 관여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당선자도 최근 오부치게이조(小淵惠三)외상과의 회담에서 일.북관계개선에 이해를표시, 한국의 새정부 출범전 협상을 재개해도 한.일 관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양측간 최대의 현안인 북한공작원에 의한 일본인 납치의혹에 대해서는일단 협상을 재개한후 북한측의 성의있는 자세를 계속 촉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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