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7일저녁 고건총리와 황인성전총리 등 전·현직 총리들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며 경제난국 타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만찬은 새해를 맞아 퇴임을 앞둔 김대통령이 전·현직 총리들과 인사를 교환하는 자리였으나 국가가 처한 경제위기 때문에 난국을 함께 걱정하는 모임으로 바뀌었다.
만찬에 앞서 이수성 이홍구 이영덕 황인성 전총리가 차례로 도착, 고총리와 함께 만찬장에 들어선 김대통령을 맞았으며 곧이어 기념촬영을 했다.
김대통령은 "이렇게 만나니 반갑다"며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우리나라도 발전했으면 좋겠다"고덕담을 건넸다.
문민정부 2대 총리를 지낸 한나라당 이회창명예총재도 이날 초청을 받았으나 개인사정을 이유로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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