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공공도서 멋대로 훼손 자기 필요분만 찢어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립도서관에 갔었다. 디자인관련 책을 읽다 보니까 몇 장의 그림을 볼펜으로 꾹꾹 눌러서 오려간 것이 보였다. 다행히 필요한 부분은 있어서 복사할 수 있었지만 기분이 언짢았다.도서관에는 많이 빌려가는 책이 아니고는 한권밖에 진열해 두지 않는다. 그런데 책이 훼손되어있다면 낭패를 보게 되는 수가 많다.

대출하거나 열람하는 사람들이 공공의 책을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또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자기가 필요로 하는 부분이 책에서 훼손되어 있다면 누군들 속상하지 않겠는가.

김지연(대구시 진천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