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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사망 추모노래 엘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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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비에 대한 추모 열기가 해를 넘기고 있는 가운데 영국출신 가수 엘튼 존(본명 레지널드드와이트)가 최고의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엘튼 존이 다이애나의 장례식에서 부른 노래 '바람 속의 촛불(Candle in the wind)'은 지난주까지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무려 14주 동안이나 1위자리를 지켜오다가 이번주에는 3위로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상태.

그러나 '바람 속의 촛불'은 불과 발매 37일만에 전세계적으로 3천만장 이상이 팔려나가 미국 가수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55년에 걸쳐 세운 종전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기네스북에 올랐다. 앨범 판매 수익만 해도 3천 2백만 달러. 게다가 엘튼 존은 '노래를 잘 부른 공로'를 인정 받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새해아침에 수여하는 기사 작위까지 받았다.

한편 폴 매카트니,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스파이스 걸즈, 마이클 잭슨,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에릭 클랩턴, 브루스 스프링스틴, 조지 마이클 등 35명의 세계 정상급 음악인들이 합동으로 만들어낸 다이애나 추모 앨범 '다이애나 트리뷰트'는 3백 50만장이 팔리는 데 그쳐, 엘튼 존한 사람을 당해내지 못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申靑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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