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금융대란으로 인한 경제불황의 심화로 당초 3천9백50억원으로 잡은 지방세 수입에서 5백억원 가량의 각종 취득세 등록세가 덜 걷힐 것으로 판단, 이에따른 각종 사업의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한파로 지난해 편성한 예산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부동산 및 자동차의 취득세 등록세 부문에서 취득세는 2백65억원, 등록세는 2백35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당초 3천9백50억원으로 편성한 지방세 수입은 취득세 1천4백5억원, 등록세1천7백31억원, 기타 3백14억원으로 줄어들어 올 예산의 세입과 세출 부문을 축소손질해야할 형편이다.
이같은 판단은 토지거래 및 건축허가 관련 부동산 취득·등록세가 당초보다 5%%,자동차 취득 및 등록세가 10%% 감소하고, 올부터 3년동안 실시하는 중소기업 지원 세제 혜택(금융부채 상환을 위한 매각 부동산과 기업간 구조조정을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의 취득 및 등록세 각 50%% 경감) 등으로 세입이 줄어들기 때문이란 것이다.
〈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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