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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 사재로 회사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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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의 개인재산을 털어서라도 기업을 살린다'

지역의 대표적인 알미늄업체인 남선 알미늄의 최대주주인 장형수(張亨洙·44)회장이 80억원 상당의 개인명의 부동산을 회사에 선뜻 내놓았다.

장회장은 "알미늄을 원재료로 수입하고있는 업체이기 때문에 최근들어 환율폭등과 건축경기 부진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게 된것이 이같은 결심을 이끌어냈다" 고 밝혔다.

장회장이 내놓은 부동산은 15년전에 타계한 장회장의 선친이 남긴 순수한 개인재산. 대구시 동구방촌동 소재의 3천7백66평 공터로 머지않아 지하철이 이부근을 지나갈것으로 예상되는 비교적 쓸만한 땅인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장회장은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위해 최근 이땅을 담보로 회사에 제3자 대출을 일으키려했으나 여의치 않자 선뜻 회사에 무상증여키로 결심한것으로 전해졌다.

남선알미늄측은 자산가치가 충분한 이부동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유동성 지원을 받을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지난 47년에 창립된 남선알미늄은 알미늄새시와 주방용기물을 전문생산하는 새시업계의 선두업체로 지난해 6월 반기결산에서 1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金順載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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