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의 새 간판스타 한규철(16·경기고1)이 제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접영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틀전 주종목인 접영200m에서 1분59초14의 한국기록을 세우며 사상 처음으로 A파이널에 올랐던 한규철은 16일 오전 호주 퍼스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접영100m 예선에서 55초73을 기록, 지난해 10월 경남전국체전 결승에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55초81)을 3개월만에 0.08초 앞당겼다.
이로써 한규철은 지난해 3월 회장기대회(56초62)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예선(56초26)과 결승 등 10개월사이에 무려 4차례나 접영100m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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