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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훈마친 차범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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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강도높게 실시한 훈련을 잘 견뎌줘강하고 빠른 대표팀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울산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친 차범근 98프랑스월드컵축구 대표팀감독은18일 서울로 올라오기에 앞서 이같이 밝히고 "가능하면 현재 선수들로 98킹스컵(25~31일, 태국 방콕)과 다이너스티컵(3월1~7일, 일본 요코하마)에 출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스트라이커 진순진(할렐루야)의 발굴을 가장 큰 성과라고 내세운 그는 "당초 테스트해보자고 합류시겼는데 5차례의 평가전에서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는 점만으로도 합격 판정을 내리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최용수도 진순진 등 경쟁자들이 속출하면서 훈련에 열중, 경기흐름을 읽는 눈이 넓어졌고 공격하다 끊기는 사례도 많이 줄어드는 등 골게터로서의 감각이 훨씬 나아졌다는 평가.킹스컵대회에서 3-5-2시스템을 가동할 생각인 차감독은 "최용수-진순진의 투톱에다 게임메이커윤정환, 양쪽 날개 이상윤-고종수로 짜여진 공격력은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단지 수비진이 안정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밝혔다.

미드필더에서 스위퍼로 변신한 유상철이 아직 매끄럽지 못하고 최영일외에 제공권을 장악할 마땅한 스토퍼를 찾지 못하고 있는 등 수비 조직력이 미완성단계라는것이다.

차범근감독은 "그러나 테스트멤버 박정석(삼성)의 기량이 좋고 김학철과 이상헌등의 투지가 남달라 조금만 가다듬으면 수비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3-5-2 시스템을 고집하지않고 원톱을 세우고 게임메이커 윤정환 옆에 고종수 등을 세우는 3-6-1포메이션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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