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유통업체 사재기 분통 분유 인상된후 진열

얼마전 14개월된 딸아이 분유가 떨어져 ○○유통을 찾았다. 여느때 같으면 꽉차 있을 분유 진열대가 텅텅비어 있었다.

카운터 직원에게 "오늘 분유가 안왔나 봐요"라고 물었더니 "오긴 왔는데"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다시 "오른다고 감춘것 아니냐"고 했더니 그냥 얼버무렸다.

그런데 2~3일쯤지나 그 유통업체에 가보니 2천원에서 3천원까지 오른 가격표가 붙어있는 분유가빽빽히 진열되어 있었다.

IMF 한파가 가슴아프게 전해졌다.

신명숙(경북 경산시 진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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