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가 해외에 진출하려면 국내리그에서 최소한 10년경력을 쌓아야 한다.해태 타이거즈 등 프로야구 8개구단은 19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사장단 간담회를 갖고 국내선수의 해외진출 규정마련과 프로-아마 통일 계약서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은 기준에 합의하고 오는22일 이사회에서 이를 확정짓기로 했다.
구단들은 또 10년이상 뛴 선수라도 무조건 해외진출을 보장하지않고 일정금액이상의 트레이드머니와 기준타석, 경기수 등을 제한함으로써 선수유출을 최대한 억제키로했다.
예를 들면 타자의 경우 시즌 3백타석이상, 투수는 80이닝 또는 30경기이상을 뛰어야만 1년경력을인정한다는 것.
또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팀이 국내선수를 데려가기위해서는 해당선수가 국내팀에 입단할 당시의계약금과 10년동안 연봉 누적액를 더한 액수이상의 트레이드머니를 지불해야한다는 규정도 검토하고있다.
그러나 각 구단 사장들은 지난 연말 미국과 일본프로야구로 진출이 확정된 이상훈과 이종범의 경우 국내활동기간이 5년이었다는 점을 감안, 소속팀이 원할 경우 5년이상 활동한 선수 중 소속팀이선별해 해외 트레이드를 가능케하는 방안도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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