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폭등, 환자감소, 진료재료비 상승 등 IMF 삼중고에 따라 지역병원들이 잇따라 비상대책기구를 조직, 위기극복에 나서고 있다.
올들어 병상가동률이 80%%대로 떨어진 영남대병원은 지난주 병원장을 주축으로 한 'IMF상황실'을 한시적으로 구성, 환율상승으로 인한 리스료 추가부담, 진료재료비 상승 등 경영위기에 대처하고 있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정기적인 'IMF 한파극복을 위한 뉴스 브리핑'을 발간, 능동적인 경제위기 극복을 유도하고 있다.
경북대병원도 지난주 '경영위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연월차 휴가 10일 반납, 판공비 20%%삭감 등 대책마련과 함께 새로운 인력운용방안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병원은 16일 의사와 약사, 행정부서 간부, 간호사, 방사선 기사 등 각 부서원으로 이뤄진 '경제위기극복위원회'를 만들어 서비스개선과 비용절감방안 추진에 나섰다.
위원회는 올 한해동안 병원위기극복을 위한 '1직원 1제안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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