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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메달리스트 대구서 겨울유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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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 메이저 유도대회 금메달리스트들의 모임인 '유맥회'회원들이 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구유도회관을 방문, 합동훈련중인 국가대표 상비군 및 대구유도회 소속 선수들을 상대로 98겨울유도교실을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관현 유맥회장(애틀랜타올림픽 유도감독)을 비롯, 안병근(용인대교수) 하형주(동아대교수) 조용철(용인대교수) 이쾌화(사업) 김병주(빙그레코치) 이상식씨(계성고 감독) 등 30명의 회원 가운데10명이 참가한 이번 유도교실에서는 '튜브를 이용한 유도기술 및 전문체력훈련 프로그램'과 '유도선수의 체중조절'을 집중강의한다.

국가대표 남녀 상비군은 이용덕 대한유도회전임코치와 권용달 대구유도회 전무의 지도로 지난 7일부터 이달말까지 대구에서 동계훈련을 벌이고 있다.

김정행 대한유도회장(용인대총장·56)은 "우수한 선배들의 경험과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지난 92년 유맥회를 결성, 매년 2차례 이상 유도교실을 개최하고 있다"며 "선후배간의 돈독한유대가 한국유도발전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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