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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장동익교수, 원대문헌중 고려관계 내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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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역사서인 '고려사' '고려사절요'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원대의 문집과 금석문, 고문서등의 자료중 한국 관계기사를 정리, 분석한 '원대여사자료집록(元代麗史資料集錄)'(서울대 출판부)이 출간됐다.

경북대 역사과 장동익 교수가 펴낸 이 책은 10년에 걸쳐 원대의 각종 자료 영인본 2백여책을 조사해 고려관계 내용만 정리한 것.

고려는 13세기 중엽이후 약 1백여년에 걸쳐 원의 세력권내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각계 각층의고려인이 원으로 진출했고 원나라 사람들도 고려로 건너와 활동을 벌이게 됐다.이는 한중 양국의 폭넓은 문인교유를 가능하게 했고 고려의 여러 사정이 당시 원나라 문인들의문집이나 각종 자료에 풍부하게 반영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중앙 지배사 중심으로 편찬된 '고려사'나 '고려사절요'와 비교해 원대문헌에는 단편적이나마다양한 사료가 포함돼 있고 국내사서에는 잘 보이지 않는 고려인들의 원나라에서의 활동까지도소개돼 있어 상호보완적인 의미도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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