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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무차별 주식매도...경영권이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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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이 무차별적인 주식매도에 나서면서 이중 상당부분을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 상장법인들의 경영권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올들어 23일까지 1조8천2백61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수하고 6천2백80억원어치를 매도해 1조1천9백8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동안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금액 6천6백28억원과 기관들의 순매도금액 5천3백19억원을 합한 금액과 맞먹는 것으로 개인과 기관들이 판 물량을 대부분 외국인투자자들이 사들인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대해 증권가에서는 위험자산을 줄이기 위한 은행, 보험, 증권 등 기관투자가들의 무차별적인매도공세로 주가의 상승세도 꺾이고 상장법인들의 지분중 상당수가 외국인들의 손에 넘어가 경영권 위협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따라 상장법인의 외국인지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 14일현재 외국인지분율이 국내 대주주보다 높은 상장사가 SK텔레콤, 에스원, 주택은행, 삼성전자,메디슨 등 30개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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