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금은방주인 순금 952돈 내놔

…금은방 주인이 10돈쭝짜리 금거북과 목걸이등 순금 9백52돈쭝을 한꺼번에 내놓아 화제.6천만원을 호가하는 금을 내놓은 주인공은 서구 평리 3동에서 15년동안 성진당 금은방을 운영해온 전성환씨(43). 전씨는 이날 세공 작업을 마친 돌반지 10여개를 제외하고 자신의 금은방에 있던순금을 모두 내놓은 것.

전씨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금의 대부분이 밀수품이고 이 때문에 나라가 어려워진 것 같아 이 업종 종사자로서 갈등을 느끼던 중 초교6년생인 막내 아들이 금을 내놓자는 제의를 해와 고민끝에결정을 내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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